부산시가 지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교회 등에 대면예배가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등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집합제한을 집합금지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변성완 / 부산시장 권한대행] <br />우리 시는 지난 8월 21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강화하였고 교회에 대해서도 오는 31일까지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는 집합제한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단계 방역조치 강화 이후 그간 교계의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드린 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오전에 제가 직접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서 대면예배를 당분간 부득이하게 제한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매우 아쉽게도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시의 행정명령 철회를 촉구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우리 시는 구, 군 경찰과 협동으로 시 영내 1765개 교회 전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점검 결과, 약 270여 개의 교회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으로 유감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국가 방역체계와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도전이자 반발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명백한 위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에 대해서는 확인과정을 다시 한 번 거쳐 명백한 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집합금지명령을 받은 교회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 예배 준비를 위한 출입은 물론 교인들의 모든 출입 자체가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만약에 추후 집합금지명령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고발조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정명령은 8월 31일까지 유효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일요일에도 구, 군, 경찰과 함께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행위가 발생한다면 집합금지명령뿐만 아니라 감염 발생 시 치료비, 접촉자의 검사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적용 가능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231520381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